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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3.14 사고쳤습니다. (8)
  2. 2008.03.13 Pentax Super Program
오늘 날씨가 좋아서 필름 한 통을 다 썼습니다.
찰칵 찰칵 경쾌하게 넘어가는 셔터음에 정말 기분이 좋았습니다.
전속 모델을 촬영하기 위해 아이를 들다가 카메라를 땅에 떨어뜨리고 말았습니다. 카메라를 얼른 주워서 이것저것 살펴보니 다행히 렌즈에 기스만 나고 카메라는 고장이 나지 않아서 안도하는 마음으로 남은 필름을 다 쓰고 필름을 감으려고 하니 감는 방법을 모르겠는겁니다.-_-;;

매뉴얼을 보고 카메라 밑의 버튼을 누르면서 리와인드레버를 열심히 돌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어랍쇼!!!!
레버가 쑥 빠지는 게 아닙니까!
레버를 다시 결합을 시켜 보려고 해도 어떻게 할 수가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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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이렇게 레버가 달려 있어야 합니다. 이 녀석을 들어 올리면 필름커버가 열리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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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데 이렇게 쑥 빠져 버렸습니다.
매뉴얼에 보면 이 녀석을 들어 올려서 돌려주면 필름이 감긴다고 되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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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지금 보니 레버를 들어 올려서 하는게 아니군요 -_-;;
무식이 죄입니다.ㅠ_ㅠ
아무튼 열심히 들어 올려서 돌리는데 이 녀석이 쑥 빠져버리는 게 아닙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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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나와 버렸습니다.

다시 결합을 하려고 검색을 해 보니 저 리와인드 레버는 필름 커버를 열어야 분해가 되더군요. 결합은 분해의 역순이니 커버를 열어야 가능 할 듯한데 저 레버를 들어올려야 필름 커버를 열 수가 있으니 낭패였습니다.

동네 사진관에 가서 물어보니 그쪽에서도 해결을 할 수가 없다고 하더군요. 내일 시내에 나가서 사진수리점에 한 번 가봐야겠습니다. 부품이 하나 없는 것 같다고 하는데 제가 떨어뜨린 기억이 없어서 부품이 없는 건 아닌 듯합니다. 아저씨 말로는 수리점에 가서 잘 모르는 척 하지말고 잘 아는 듯이 말해야 바가지를 안 쓴다고 하는데 그런걸 잘 못하니 큰일이네요.ㅋㅋ

산지 일주일도 안 되어서 호된 신고식으로 수업료를 내야 하네요.

오늘의 교훈!
매뉴얼을 꼼꼼히 익히자!

영어라고 그냥 대충 그림만 보면서 하다가 보니 이런 결과가 나왔네요.

짤방(?)으로 이 사진의 식물이 무엇인지 아시는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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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가르쳐 줘서 알았습니다. :-)
Posted by hyunil 댕글댕글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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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음...피마자 아닌가요??
    필카 쓰시면 디카는 저에게 넘기세요~ ㅎㅎ
    조카한테 똑딱이 하나 있던것 마저 뺏겨서 슬프네요.
    하이엔드급으로라도 하나 사야되는데.....
    아~ 모니터도 추운지 덜덜 떨기시작하고...ㅠ.ㅠ

    2008.03.14 21:09 [ ADDR : EDIT/ DEL : REPLY ]
    • 피마자는 또 모에요? 저게 아주까리라고 하더라구요.
      지금 검색해보니 아주까리랑 같은 뜻이네요. 바로 아시다니 대단하십니다.
      노래가사에서만 듣던 아주까리를 실제로 본 건 처음이라 신기해서 찍어 봤어요. ㅎㅎ

      필카보다 디카가 훨씬 더 비싼걸요. ㅎㄷㄷ ^_^
      요즘 하이엔드 디카도 가격이 많이 내려서 조금만 무리를 한 번 해보세요^^;; 대신 카메라라는게 사 놓고 안 쓰면 아무 소용이 없더라구요. 열심히 찍어서 본전을 뽑아야죠!

      제 모니터도 삼성 909NF인데 이 녀석이 점점 뿌옇게 변하는 듯한 느낌이 납니다. 만시간도 넘게 썼던데....ㅠㅠ

      2008.03.14 21:15 [ ADDR : EDIT/ DEL ]
  2. 어려서 할머니가 배 아프다면 한숟가락 먹이시고, 어디 간지럽다면 발라주시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 외에도 뜸같은데도 사용하고 민간 만병통치약중에 하나였던 것 같아요.;;

    엘씨디 모니터는 이상하게 거부감이 있어서 지금 중고시장에서 씨알티 하나 구해볼까 잠복중입니다. 여기 광주는 중고 직거래 사이트가 활발해서 운 좋으면 싸게 살수 있습니다.
    2-4만 선이 19인치완평 시세군요.

    2008.03.14 22:20 [ ADDR : EDIT/ DEL : REPLY ]
    • 헉...중고 crt가 엄청 싸네요 -_-;;
      909nf가 있다면 살텐데..진주는 소도시가 되어서 중고시장이 별로더군요.rainbow님이 광주에 사셨네요. 작년 여름에 한 번 가본적이 있는데...^^

      2008.03.15 09:18 [ ADDR : EDIT/ DEL ]
  3. 사이드바가 터지는것같아서 주소 삭제합니다.

    2008.03.15 21:09 [ ADDR : EDIT/ DEL : REPLY ]
    • 매달 어둠의 경로에 꼬박꼬박 돈 내는게 싫어서 끊은지 한 달 정도 되었는데 조금 답답한 면이 있군요. ㅋㅋ

      2008.03.15 19:42 [ ADDR : EDIT/ DEL ]
  4. 그렇게 쉽게 빠지는 물건은 아닌데요. 고장이 아닌가요? 저도 같은 모델은 아니지만 아사히 펜탁스 ME 모델을 지금도 가지고 있습니다. 한 30년은 된 카메라입니다.

    2008.03.16 08:16 [ ADDR : EDIT/ DEL : REPLY ]
    • 레버 빠진것은 수리점에가니 간단하게 수리해주시더군요^^
      수리비도 안 받으시고 -_-;;
      생각없이 그냥 나왔는데 다음에 시내 갈 일 있으면 음료수라도 하나 사들고 가야겠습니다.
      도아님께서도 펜탁스 필카가 있으시군요. ME는 1976년에 생산되었는데 저랑 나이가 같네요. 다음에 혹 처분 하실일이 있으시면 제게도 기회를 주세요. ㅋㅋ

      2008.03.16 18:35 [ ADDR : EDIT/ DEL ]

PENTAX SUPER PROGRAM을 질렀습니다.
SUPER PROGRAM 사양 - pentaxclub에서 인용
며칠전에 모 장터에서 올라온 걸 사진을 보니 상태가 나름 좋은것 같아서 눈 딱 감고 결재했습니다. mx와 me super와 이 녀석 사이에서 고민이 조금 있었지만 이 넘을 산 이상 열심히 또 써봐야죠. :-) 구형 필카에 대해선 하나도 몰라 시행착오가 꽤 있을 듯 합니다.
오늘 점심 무렵에 필름을 넣다가 낑낑 되기만 하고 도무지 넣을 수가 없어서 결국 검색으로 한 방에 해결했습니다. 영문 매뉴얼은 좀 보기가 꺼려지더군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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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 사진을 보고 정신없이 질렀습니다. ㅋㅋ
아직 젝텐도 잘 못 쓰고 있지만 오늘 필름을 넣고 몇 컷 찍어 봤는데 결과물이 상당히 기대가 됩니다. FUJI SUPERIA를 동네 마트에서 샀는데 무려 2600원이나 하더군요. 인터넷 쇼핑몰을 보니 10개에 18000원 정도면 살 수 있던데 ㅠ_ㅠ  필름 값이랑 현상, 스캔, 인화 값등 유지비가 많이 들긴 하겠지만 나름 재밌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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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렌즈는 피닉스 50.7과 피닉스 135/2.8 두개 밖에 없는데 뭐 이정도면 충분 할 듯 합니다.
열심히 찍어 보세!

Posted by hyunil 댕글댕글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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