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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11.24 비오는 월요일 아침 (2)
집에서 나올때 부슬부슬 비가 오더니 지금은 빗줄기가 조금 줄었네요. 이 비가 지나면 이제 완연한 겨울이 오려나... 그러고 보면 특별히 의미를 부여할 대상은 아닌데도 항상 계절의 바뀔 때 내리는 비는 무언가의 통과의례처럼 이 비가 그치면...이라는 생각을 하게 해 주는것 같습니다. 나만이 하는 생각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

한 달만에 블로그에 글을 쓰는 것 같네요. 10월 22일에 마지막 글을 올렸는데 오늘이 벌써 11월 24일이라니. 시간 참 겁나게 지나갑니다. 그 동안 아무것도 안 하고 아무 생각도 없이 지낸것 같습니다. 집에 오면 컴퓨터도 켜지 않고 바로 누워서 TV만 지겹게 보다가 그대로 자고 일어나서 다시 출근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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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어져 있는 장미처럼 내 모습도 늘어질 대로 늘어진 것 같습니다. 카메라는 항상 가지고 다니고 자주 찍으려고 하는데 컴퓨터에 옮기고 편집하고 하는 과정이 귀찮아서 사진을 잘 안 보는것 같습니다. 뭐가 그렇게 귀찮은지 젊은 놈이 말이죠. 완전 귀차니즘이 극에 달해 있는 것 같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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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가 마시고 담벼락에 올려 놓은 소주병.
가끔 이럴 때 소주를 먹고 캬~~~ 하고 털어 버릴 수 있으면 좋겠는데 제가 소주를 못 먹네요. 대학생이던 시절엔 주는대로 받아 먹고 기절하고 이랬는데 군대를 다녀온 후는 소주라는 술이 너무 써서 도저히 못 먹겠더군요. 억지로 마시면 한 병정도는 먹는데 제대 이후로는 어른이 주는 소주도 사양합니다. 소주를 못 먹는다고 말하면서 항상 맥주만 마시지요. ;-)
그러고 보니 기억나는게 군 제대후 힘든 일이 있어서 드라마나 영화에서 나오는 것 처럼 소주 한 병을 사와서 안주는 김치하나 달랑 놓아두고 혼자 먹은 적이 있는데 2잔 먹고 소주 다 버렸습니다. 그런것두 아무나 하는게 아니더군요. ㅎㅎ

2008년 11월도 이제 다 지나가고 마지막 12월만 남았네요. 올 한해 뭐하고 지낸건지...
얼마남지 않은 2008년 알차게 보내자구요. 다짐은 일단 합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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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진주에서 진주실내체육관 개장 행사로 현대와 삼성의 배구경기를 했습니다.
사람이 너무 많아 난간에 기대어서 보긴 했지만 재밌는 한 때였네요. 귀차니즘이 극에 달해 있을 땐 운동을 해서 몸을 움직여 주면 조금 나아질 듯 합니다. ㅎㅎ
Posted by hyunil 댕글댕글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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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고등학교 때인가 전국체전 배구시합이 목포에서 있었는데요,
    어느날 아침 목욕탕에 갔는데 떡대들 10여명이 한꺼번에 들어오더군요.
    왜 그리 내 몸이 비참해지던지...;;
    씻는둥 마는둥 도망 나왔습니다. 쩝
    그 후로 배구 선수들 안좋아합니다...ㅋㅋ

    2008.11.25 09:14 [ ADDR : EDIT/ DEL : REPLY ]
    • ㅋㅋ 저날 선수들 배구하는 거 보고 느낀게 생각보다 서브라던지 스파이크가 강하지 않다는 걸 알았네요. 전 쌩~~하고 지나갈 줄 알았는데 :-) 뭐 우리같은 일반인들이야 절대 못 받을 공이겠지만서도 ㅋㅋ

      2008.11.25 10:03 [ ADDR : EDIT/ DE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