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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12.11 비워야 할 것 (3)
  2. 2007.06.02 IBM 넷피니티 7953
Keyboard/키보드 이야기2008. 12. 11. 10:40
제 성격이 쓸데없는 것들도 버리지 못하고 가지고 있는 단점이 있습니다. 물건에 대한 욕심이 많은데 물론 분수에 맞을 정도로만 구입을 합니다만 보통 한가지에 빠지면 그것만 바라보고 모으는 습관이 있죠. 갑부가 아니어서 한달 한달 모은 돈으로 하나 사고 또 모아서 하나 사고 뭐 이럽니다^^

예전에 키보드에 관심을 가지고 있을 때 돈만 생기면 키보드를 모으기 시작해서 어느 순간 보니 키보드가 넘쳐나는 겁니다. 비싼 돈 주고 산 녀석들을 아까워서 잘 쓰지도 못하고 실사용 하는 건 그 중에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편한 녀석을 쓰고 있다보니 내가 왜 이렇게 키보드를 사놓았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 죄다 팔아버렸죠. 산 가격은 200만원이 넘는데 팔 때는 그 반정도 밖에 못 받은 기억이 납니다. 세월이 지나고 유행이 바뀌면 가격도 내려가는거니까요^^

그 때 그렇게 보내고 그 뒤론 키보드에 관심이 없었는데 집에 보니 아직도 굴러댕기는 키보드가 있네요. 그냥 기념으로 안고 갈까 하다가 쓰지도 않는 녀석들 맘 속에서 비워버리자라고 결심했습니다. 요즘은 카메라 하나에만 관심을 두어도 벅차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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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리 ml-4400 ps/2
이 녀석은 남은 녀석들 중에 저와 가장 오래있었고 가장 많이 사용되어진 체리미니입니다. 구입할 당시는 이녀석이 한국에 들어오는 초기(?)로 기억되는데 당시엔 고가의 키보드였는데 요즘은 많이 싸졌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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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피니티 타일랜드산
키보드에 처음 관심을 가지게 해준 녀석이 넷피니티라 다시 보고 싶은 마음에 찾아다니다가 구한 것입니다. 처음엔 참 좋았었는데 가면 갈 수록 손가락이 무거워지는 느낌에 사용을 하지 않게 되던...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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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트로닉(모델명은 뭔지 기억이 안나네요 :-)
이 녀석은 거의 사용해 본 적이 없는듯...그래서 추억도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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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g-3
이 녀석도 사 놓고 컴퓨터에 물려본 기억도 없네요 ㅋㅋ 도대체 왜 사놓은 건지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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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스톤브리지 골드버전(?)을 살 때 준 케이스인데 키보드를 케이스에 넣고 다닐 기회가 전무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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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소 볼 마우슨데 이건 언제 산건지 기억도 안나요. 별 가치가 없는 녀석일듯 ㅎㅎ

이 녀석들 한 방에 비워 버리려구요.
잘가~ 친구들~

그래도 우리에겐 추억이 있잖아~

Posted by hyunil 댕글댕글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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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키매냐 사이트에 올리자마자 구매한다는 글이 올라왔다. 잘가 아기들아~~~

    2008.12.11 11:54 [ ADDR : EDIT/ DEL : REPLY ]
  2. 김해친구

    희안한 놈....

    2008.12.18 21:37 [ ADDR : EDIT/ DEL : REPLY ]

어제 윤도현의 러브레터를 보다가 오랜만에 보는 DJ.DOC의 무대에 향수와 함께 멋진 무대매너에 흐뭇해하면서 역시 노장은 죽지않는다라는 생각을 했다.
늦은 새벽시간에 졸음을 참으며 쪼그리고 앉아서 사진을 찍어서 그런지 열몇장의 사진 속에 건질게 하나도 없었다..그래도 오늘은 사진을 올려야 할것 같아서 바보같은 사진이지만 그중에 젤 나은 두녀석으로 올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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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그래도 손 떨림으로 인해 엉망인데 후레쉬까지 터져버렸다..-ㅁ-
IBM 넷피니티 7953 타일랜드 태생이다.
그냥 넷피니티라고 편하게 부르는 녀석..
저 녀석을 처음 만난게 한 5년 전 정도인가..서버렉에 물려져서 먼지에 쌓인 녀석을 생긴게 신기하고 블랙의 포스에 IBM이라는 이름값에 혹해서 들고 왔다가 키감에 사로잡혀서 한동안 저 녀석으로만 타이핑을 한 적이 있었다.
그런데 한 달 정도 쓰다가 보니 손가락의 피로도가 너무 심해서 그 뒤론 두번 다시 쳐다보지도 않던 녀석이다.
눈쌓인 길을 걸을 때의 기분이랄까... 푹푹 파이는 듯한 키감에 손가락이 쉬이 피로해 하는것 같다.
나에게만 그렇게 느껴지는건진 몰라도 멤브레인 키보드 중에서 키감은 분명한 상급이지만 오래 사용하거나 고속타이핑 작업을 하기엔 별로 적합하지 않은 녀석인듯 하다.
하지만 블랙의 포스와 뽀대는 나름대로 멋진녀석^_^
Posted by hyunil 댕글댕글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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