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차'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08.06.18 20분 기차타기
  2. 2008.02.29 기차타고 출근
사용자 삽입 이미지
며칠전에 기차를 탈 기회가 생겼습니다. 북천에서 하동으로 넘어가야 하는데 버스는 한대도 없고 기차시간을 알아보니 마침 시간에 맞게 기차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북천역으로 냉큼 달려갔죠. 기차를 혼자 타고 장거리 여행은 해 본 기억이 별로 없습니다. 군에 있을 때 집은 진주고 군 복무지는 경기도 파주라서 기차를 호남행과 영남행(?) 두 번 딱 타 봤는데 호남행은 서울역에서 진주역까지 7시간 45분 정도 걸렸고 영남행은 6시간 반 정도 걸리는 살인적인 기차안에서의 시간을 보낸 후 장거리 기차여행은 한 번도 해 본적이 없습니다. 물론 혼자가 아닌 둘이상의 사람들이 있으면 할 수 있을 것 같긴 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북천역은 북천우체국 옆의 이 오르막길을 오르면 역사가 있습니다. 며칠전에 올렸던 천연염색을 하는 송풍과는 도보로 3,4분이면 되는 아주 가까운 거리입니다.
참고로 북천은 진주에서 하동으로 가는 국도 2호선을 타고 가면 진주에서 출발해서 25분 정도 가면 나오는 작은 면입니다. 하동군의 입구가 북천면이죠. 가을에 매밀꽃과 코스모스를 밭에 심어서 축제를 하는데 제가 그런걸 보고 감상하는 스타일이 아니라서 그런지 별로 멋지다라는 생각은 들지 않더군요. 다른 분들은 이쁘다고 난리시던데 -_-;; 감정이 메말랐나 ㅋㅋ
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
역에 들어서면 기차길이 나옵니다. 작은 마을의 역이라 그런지 기차길도 왕복 2개밖에 없더군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곳 저곳 돌아다닐 곳은 별로 없지만 그래도 한 컷 씩 찍어보기.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안내판 밑과 여기저기 군데군데 노란 봉투속에 흙이 들어있는 것을 보고 어디에 쓰는 흙인지 궁금했습니다. 무식한 저는 비나 눈이 올 때 기차길에 뿌리는게 아닐까라고 생각을 하면서 지나가던 역무원께 물었더니 기차길에 뿌리는게 아니라 사람들이 다니는 길에 눈이 올 때 뿌리는 거라고 하시더군요. 이 6월에 눈이 올것 같지는 않은데 다 놓아둔것 보면 1년 내내 그냥 놓아두는가 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저~기 제가 타고갈 기차가 오고 있습니다.
하늘이 조금 파랬다면 정말 좋았을 텐데 흐린 날씨가 살작 원망스러운 사진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
기차를 타고 가다 바깥 풍경도 찍어보고 내가 탄 기차의 머리통도 한 번 찍어 보고 재밌게 타고 갔습니다. 북천에서 하동까지 20분 밖에 안 걸려서 조금 아쉽긴 했지만 오랜만에 타는 기차는 정말 좋더군요. 확실히 기차는 다른 이동수단에 비해 왠지 낭만적이고 아날로그틱한 여운이 있는것 같습니다. KTX는 제외하구요 -_-;;
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
20분은 정말 금방이어서 잠깐 달리는 기차에서 바깥 구경을 하다보니 벌써 하동역에 도착했습니다. 하동역은 북천역에 비하면 상당한 위용을 자랑하더군요. 기차를 타는 곳에 지붕도 있어서 북천역처럼 노란봉투에 흙을 담아 두지 않아도 되는 것인지 흙이 담겨진 봉투는 하나도 없네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40리밋에 uv필터를 끼우고 찍었더니 고스트현상이 일어나서 초록반점이 생겼습니다. ㅠ_ㅠ
오랜만의 기차여행의 여운이 강해서 그런지 다음에 혼자라도 기차여행을 가 볼까 생각중입니다.
Posted by hyunil 댕글댕글파파

댓글을 달아 주세요

어제 맥주를 세캔이나 마셨더니 바로 효과가 나타나는군요.
맥주를 마시고 그대로 쓰러져서 잤는데 아침에 조금 늦게 일어났습니다. 이상하게 오늘은 기차를 타고 가고 싶어서 전화로 조금 늦겠다고 말을 하고 느긋하게 택시를 타고 역으로 갔습니다.
진주역의 전면을 몇 번 찍었는데 피닉스 50.7 수동렌즈로 찍는데 사진이 영 ㅡ,.ㅡ 거시기 합니다. 일단 광각이 아니어서 역출입구의 전면도 화면에 안 담기고 사진도 이상해서 못 올리겠네요 ㅋㅋ
차라리 18-55 번들을 가지고 올 걸...ㅠ_ㅠ
카메라 초보라 조금이라도 연습을 하기위해 수동렌즈를 항상 들고 다니는데 오늘은 조금 아쉽더군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기차를 기다리다가 철길을 찍어 보고 싶어서 한 컷. 마침 뒤에 기차가 오고 있어서 더 찍지 못했네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제가 타고 갈 기차입니다. 정지 표지판에 초점을 맞추고 사진을 찍었는데 조금 흔들린 것 같기도 하고.... 잘 모르겠네요 ㅠ_ㅠ
하늘이 다 날라갔네요 ㅋㅋ 설정을 확인 안하고 했더니 ISO는 400이고 스팟측광 모드였네요 -_-;;
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
기차를 타고 출발 하기 전에 찍은 등과 표시판.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저 멀리 제가 사는 동네가 보입니다. 저 많은 아파트 중에서 왜 제 아파트는 없는거죠? ㅋㅋ

항상 카메라는 가지고 다니는데 정작 꺼내서 찍는건 별로 없습니다. 주위에 사람이 있으면 쪽팔려서 못 찍겠어요.-_-;;
대학교 다닐때 교내 방송국에 있을 때는 비디오 카메라로 들이대는게 제 특기여서 예식장에서 비디오 카메라 알바를 할 때도 신랑신부한테 무쟈게 들이 되었는데 카메라는 왜 안되는지 ㅡ,.ㅡ

조리개, 셔터속도에 따른 노출이나 구도잡는게 기본인 것 같은데 아직까지 감도 안오네요.
뭐...열심히 하다가 보면 늘겠죠 -_-;;


오랜만에 기차를 타고 출근을 하니 맘이 한결 상쾌해지는듯....^^
Posted by hyunil 댕글댕글파파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