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은 가을이 오면인데 가을은 이제 다 지나간 듯 합니다.

오늘 아침에 차 앞유리의 성에를 벗겨내는 사람들의 분주한 모습과 따사로운 해가 무안할듯한 차가운 바람은 어느새 겨울이 우리 앞에 성큼 와서 어름장을 놓는것 같습니다.

5~6년 전인가..
여자친구와 하동 쌍계사에 단풍구경을 간 적이 있었습니다. (순수한 여자친구 -_-;;)
쌍계사에 들어서서 오른쪽으로 접어들어 가면 은행나무가 무수히 많은데 그 날 하필이면 우리간 간 그 시점에 은행잎들이 정말 비처럼 우수수하며 하염없이 떨어지고 있었습니다.
그냥 멍청하니 그 모습만을 보고 있는데 옆의 친구는 "아~~~ 정말 아름답다"고 연신 감탄사를 연발하는것이었습니다. 속으로 여자들은 이런걸 보면 아름답다고 느끼며 감탄사도 나오나보다 라고 생각을 하며 친구가 참 소녀같다며 웃음 지은 기억이 나네요.

어제와 오늘 마지막 남은 가을의 끝자락을 부여잡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엄마와 아이를 찍어보았습니다.
에버 w100이란 폰으로 찍은 사진과 영상이어서 그런지 화질은 엉망이지만 그래도 영상으로 만들어 놓으면 추억이 되지 않을까 하고 집에서 끄적끄적 만들어 보았습니다.
사진은 그런대로 볼만 한데 영상은 영 아니네요.

집의 컴퓨터가 barton 2500+에 1G램인데 랜더링하는데 시간이 무지 걸렸습니다.
작업한 영상의 화질을 최대로 하고 avi로 랜더링 할때는 30분이 걸렸는데 웹에 올릴려고 사이즈를 작게하고 wmv로 랜더링을 하니 한시간이 걸리네요 -_-;;

허접한 영상 한 번 보세요 :-)

중간에 "맞아 터질래!" 하는 장면은 볼때마다 웃음이 나네요. ㅎㅎ



Posted by hyunil 댕글댕글파파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라면 정말 맛나게 먹네요. 정말 "맞아 터질래" (하하하).. 하는군요.

    2007.11.18 05:03 [ ADDR : EDIT/ DEL : REPLY ]
  2. 앗, 저도 바톤2500+에 1기가 쓰는데. 전 영상편집은 꿈도 못꾸겠군요.
    제가 스크립트를 막아두었다는걸 모르고, 영상은 어디있나요! 라고 글을 썼다가, 후다닥 수습했습니다. 와 정말 보기 좋네요. 노래도 좋고. ^^

    2007.11.19 10:36 [ ADDR : EDIT/ DEL : REPLY ]
    • ㅠ_ㅠ 이럴땐 정말 콘로로 가고 싶습니다. ㅎㅎ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2007.11.19 11:05 [ ADDR : EDIT/ DEL ]
  3. 어!!!
    나도 동영상 만드는거 갈쳐주삼~~~

    2007.11.19 11:48 [ ADDR : EDIT/ DEL : REPLY ]
  4. 쌍계사는 우리 동넨데.. 거기 단풍 쥑여주죠!

    2007.11.20 03:52 [ ADDR : EDIT/ DEL : REPLY ]
    • 어라~ mepay님은 광주에 사시는거 아니었어요?
      잘 못 알았넹 ㅠ_ㅠ
      쌍계사에서 단풍구경하고 불일폭포가서 자연을 느끼다가 내려오면서 파전에 동동주한잔 하면 죽이죠 ㅋㅋ

      2007.11.20 09:04 [ ADDR : EDIT/ DEL ]
  5. 우어>< 완전 귀여워요~
    노래랑 동영상이랑 잘 어울려요~

    2007.11.20 07:15 [ ADDR : EDIT/ DEL : REPLY ]
    • 오~ 잉끼스타 기나님 방문감사드려욧~
      영상 편집을 이번에 책보고 공부중이라 엄청 허접합니다. ㅋㅋ
      열심히 공부해 봐야죠~

      2007.11.20 09:06 [ ADDR : EDIT/ DE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