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전 무언가를 입에 넣고 나서 내뱉은 말이다.
오늘 점심을 맛나게 먹다가 호박잎 비슷하게 생겼는데 색깔은 훨씬 진한 초록색의 풀과 장이 있어서 밥을 한 숟갈 뜨고 쌈을 해서 먹었다.
순간 고통의 1분여...먹는걸 뱉진 못하겠고 죽음의 쓴맛을 느낀 풀 맛을 보게 되었다. ㅋㅋ
하도 된통 당해서 이게 뭐냐고 물어보니 머구라는 풀이란다.
양치질을 하고 컴퓨터 앞에 앉아서 머구에 대해서 검색을 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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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위
이른 봄에 산의 가장자리나, 인가와 농로 주변에 물이 꿀쩍하니 흐르는 곳의 양지바른 땅에 쑥 올라와 피는 머위는 국화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 풀이다. 제주도를 비롯한 남쪽에서 주로 볼 수 있지만, 그렇다고 하여 중부 지방에서 아예 볼 수 없는 것은 아니다.

머위를 두고 제주도에서는 꼼치, 영남 지방에서는 머구, 강원도 일부 지방에서는 머우라고도 한다. 사람과 친하게 지냈으니 이름이 다양한 것은 당연하다. 학명은 페타시테스 자포니쿠스(Petasites japonicus)에서, 속명은 차양이 넓은 모자를 뜻하는 희랍어 페타소스(petasos)에서 유래되었다. 물론 넓은 잎 때문에 붙은 이름이다.

앞에서도 말했지만 대표적인 쓰임새는 식용이다. 잎자루는 삶아서 물에 담궈 아릿한 맛을 우려낸 후 껍질을 벗겨 간을 해서 먹는다. 잎은 우려서 나물, 볶음, 장아찌, 조림, 정과로 만들기 등으로 다양하게 요리해 먹는다. 꽃송이는 찹쌀을 무쳐 튀겨먹어도 좋고, 된장에 묻어 두었다가 먹기도 한다.

특별히 영양가가 높은 것은 아니지만 칼슘, 인, 아스코르빈산 등 무기염류가 많으니 봄에 먹으면 몸이 나른하고 늘어지는 것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준다.

출처 : [이유미의 우리풀 우리나무] 머위

주위 분들도 봄에 먹으면 좋다고 맛있다고 권하던데 나한텐 영 아니올시다였다..-ㅁ-
기피 음식 하나 추가합니다...머구

Posted by hyunil 댕글댕글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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