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파 이야기/주저리주저리'에 해당되는 글 208건

  1. 2009.11.18 세상이 좋아져서 데모를 하나?
  2. 2009.11.06 감기가 걸렸네요. (2)
  3. 2009.11.03 라이트룸 import시 화벨 틀어지는 현상에 속 트짐... (2)
  4. 2009.10.01 즐거운 한가위 되세요. (2)
  5. 2009.09.24 원고 대한민국에 내 이름을 빼다오! (4)
  6. 2009.09.04 컴퓨터에 관심을 안 두었더니 :-) (4)
  7. 2009.09.01 ^^ (4)
  8. 2009.06.03 나도 좀 웃자. (2)
  9. 2009.05.25 결국 (4)
  10. 2009.05.18 댕글이 세번째 카데터(Catheter)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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짤방은 하동 평사리 공원

어제 퇴근길

정치관련 이야기는 거의 하지 않는 편이라(말 해봐야 서로 감정만 상하기 때문에) 그냥 짧막하게만 대화를 하고 묵비권 행사.

1. 요즘엔 세상이 좋아져서 심심하면 데모를 한다.
"세상이 좋아져서 데모를 하는게 아니라 균등한 분배를 위해서 데모를 하는거겠죠."

2. 다들 이기주의적인 요구만 한다.
"요구 중에 이기적이지 않는 요구가 있을까요?"

3. 이렇게 데모하는 사람들을 예전 독립하시던 분이나 민주주의를 위해 희생하셨던 분들이 하늘에서 보면 기가 찰 것이다.
"그 사람들도 지금 똑같은 입장이면 데모를 할 겁니다."

4. 부산 화재 사건 때문에 일본 사람들이 우리 나라를 어떻게 생각하겠냐. 쪽팔린다.
"그래도 대통령을 위시해서 정부가 발빠르게 대응하고 있잖아요. 용산철거민 사건이랑은 차원이 다르게...무릎도 꿇으면서~"
무릎꿇은거야 그 사람들이 그렇게 하고 있으니 그렇게 한거라더라. 그런 사건 하나하나에 그렇게 하려면 몸이 남아 나겠다. 국제적 망신이 중요한거다.
"(우리나라 윗대가리들 툭하면 내뱉는게 국제적 망신인데 똑같은 소리하고 있네. 용산철거민 사건이 어디서나 흔히 발생하는 일반 국민들 화재사건이랑 차원이 갔나? 고 혼자 생각함)

5. 농민들 북한에 쌀 지원을 다시 하라고 하는데 그 쌀이 북한 주민들에게 가는게 아니라 북한 군대에 가는데 하나만 알고 둘은 생각 못하는 이기적인 생각이다.
.........(정확하게 알고 있는 내용이 없어서 그저 침묵

그 뒤로 쭉 침묵 후 대화 방향 선회 유도~

이 분 역시  전형적인 경남의 돈 좀 있는 보수주의(?) 사상에 빠져 있는 분이다.

어쨌거나  블로그에 몇 가지 주제를 조사를 해서 올리고 싶은 마음은 많은데 이 놈의 귀차니즘이 아무것도 못하게 하는구나...
그리고 이놈의 울컥증좀 없어졌으면 좋겠다. 안면근육까지 실룩거리니...
Posted by hyunil 댕글댕글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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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신종플루에 기침만 조금해도 주위 사람에게 눈치보인다고 하던데 신종플루는 아니지만 감기에 걸렸네요. 어제 아침에 일어날때 목이 좀 칼칼하고 한 쪽 코가 막혀 있어서 습도가 낮아서 그런가 했는데 감기였군요. 근래에 갑자기 추워졌는데 환절기 적응에 실패한 듯...

우리나라가 신종플루에 좀 유난스러운 면이 있긴 하지만 조심해서 나쁠건 하나도 없겠죠. 오늘은 병원에 들렀다가 집에 가야겠네요.

코감기, 목감기, 기침감기인듯 :) 뭐... 감기 걸리면 다 이렇지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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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 조심하세요~
Posted by hyunil 댕글댕글파파
TAG 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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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저는 추석전에 감기 좀 앓았는데 생각해보면 그넘이 신종플루였던거 같기도하고;;
    섬 출신이라 그런지 피나오는거 아니면 병원 안가고 대충 사는데,
    뭐 요즘은 멀쩡하네요. ㅎㅎ

    댕글님도 건강하시와요~

    2009.11.08 11:49 [ ADDR : EDIT/ DEL : REPLY ]
    • 전 열이 없으니 신종플루는 아니었나봐요 ㅎㅎ
      병원도 거의 안가서 약 2일분 먹으니 다 나았네요.
      rainbow님두 건강조심하세용^_^

      2009.11.09 11:02 [ ADDR : EDIT/ DE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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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여름 만리장성에서 승리의 V

오랜만에 온 것 같네요.
어제는 전국적으로 다 그랬지만 제가 사는 이곳도 정말 추웠습니다. 머플러를 하나 사러 백화점 가는 길이 얼마나 춥던지...따뜻한 옷을 안 입고 간게 조금 후회가 되더군요. 쇼핑하는것에 별다른 재주가 없어서 처음에 눈에 띄는 녀석을 골랐는데 맘에 들었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
몇 군데는 눈이 온다고 하던 곳도 있던데 갑작스런 기온 변화에 신종플루가 기승을 부릴지 조금 걱정이 되긴 하네요.
다들 건강 유의하세요.

예전부터 라이트룸으로 raw파일을 불러 들이면 이상하게 화이트밸런스가 틀어집니다. 색온도가 낮아지더라구요.
사진은 발로 찍은 거라 이상해도 너그러이 봐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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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import 하면 로딩이 완료 되기 전까진 제대로 된 화면이 보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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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데 import가 완료 되면 이렇게 화이트밸런스가 엉망으로 되어 나와버리더군요. 사실 import해서 사진을 선택해 as shot으로 화이트밸런스를 조정을 해주면 되긴 하는데 왜 이렇게 나오는지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화이트밸런스가 custom mode로 설정이 되어서 import가 되는데 전부다 색온도가 낮추어져 나옵니다. 포토샵 cs3에서 불러와도 이렇게 보이더군요.
그런데 제가 쓰고 있는 FastStone image view에서 raw 파일을 불러오면 제대로 된 화면을 보여줍니다. 이러니 당체 이유를 알 수가 없더군요. 라이트룸이나 포토샵에서의 설정이 꼬였는지....

검색을 해보니 모니터 색조절에 sRGB color profile을 등록하면 된다고 하던데 그렇게 해도 소용이 없더라구요. 혹시 시원하게 해결 해 주 실 분 주위에 안계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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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트룸에 설정되어져 있는 Camera Calibration 설정은 손댄적이 없는데....ㅠ_ㅠ
Posted by hyunil 댕글댕글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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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좋은데 댕겨오셨군요.
    문제는 바로 잡으셨나 모르겠네요. ㅎㅎ
    라이트룸을 사용 안해서 잘은 모르겠는데,
    뽀샵에서도 동일한 증상이라면 제어판에 보면 색상 조절하는게 있는데 그걸 한번 손대보시길..

    2009.11.08 11:41 [ ADDR : EDIT/ DEL : REPLY ]

종종 볼거 없는 블로그지만 여길 오시는 분들 즐거운 한가위 보내세요.

짧긴 하지만 그래도 즐겁게 보내시길^_____________^


Posted by hyunil 댕글댕글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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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댕글님 명절 잘 보내세요. ^^
    저는 지금 고향 갑니다.
    앞으로 자주 좀 보게요.~~

    2009.10.02 04:53 [ ADDR : EDIT/ DEL : REPLY ]

얼마전 국정원에서 박원순 변호사를 고소를 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헌데 그 고소장엔 원고 대한민국이라고 되어 있지요.
시간이 없어서 자세한 내역을 아직 읽어 보진 않았는데 웃기지도 않게 원고에 대한민국이라니....
국정원이 언제부터 대한민국이 되었나요?

박원순 변호사님처럼 좋은 일을 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을 주지 못할 망정 눈에 가시는 쳐서 없애야 한다는(쓰고 보니 꼭 초등학교 2학년 때 배운 6.25노래 가사같네요. 쳐서 무찔러 -_-;;) 생각을 가진 우리 정부님하들. 좀 자제하셈!!!

옆에 배너도 하나 달고 혹시라도 제 블로그에서 이 소식을 처음 접하는 분들께선 서명운동에 동참해 주십시요. 우리의 미래를 위해서...
착한 사람이 대접 받는 세상이 오면 좋겠습니다.

사건의 간략요약은 capcold님 글을 참조하세요.



그나저나 바깥고리 링크가 왜 세개씩이나 나오지? -_-;;

Posted by hyunil 댕글댕글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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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제 이름도 좀 빼주세요;;

    2009.09.24 18:23 [ ADDR : EDIT/ DEL : REPLY ]
  2. 전 이미 GG 쳤습니다.
    임영박님께서 더 이상 우리를 세뇌시키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이런 날에는 허경이 형님이나 존경하는게 맨정신을 유지하는 길이 아닌가 싶어요.

    허경이 형를 불러봐~ 넌 맨 정신을 유지할수 있고 ♬~

    2009.09.26 01:34 [ ADDR : EDIT/ DEL : REPLY ]
    • 진중권 교수도 그러던데...
      허경영을 외쳤으면 안짤릴 수도 있지 않았겠냐고 ㅋㅋ

      2009.09.28 09:05 [ ADDR : EDIT/ DEL ]

그 동안 인터넷을 하지 않은 이유가 몇 가지 있지만 그 중에 컴퓨터의 고장도 한 몫 했습니다. 몇 가지 테스트를 하다가 파워 서플라이 아니면 메인보드 문제 같아서 이번에 파워를 하나 샀습니다. 컴퓨터가 상당히 오래된 녀석이라 17000원짜리 싸구려 파워를 끼워 사용하다가 나중에 새로이 구입을 하려고 했었지요.
기다리던 파워가 어제 도착을 해서 집에가서 연결을 시도 했습니다. 헌데 메인보드 주전원 케이블이 메인보드에 연결이 되질 않는것입니다. 아무리 해도 연결이 안되어서 보니 제가 사용하는 펜4보드는 20핀인데 이 녀석은 24핀이더군요. 그 때의 그 황당함이란 -_-;;

연결핀을 자세히 보니 20핀까지만 사용을 해도 될 것 같아서 다시 연결을 시도해보았으나 나머지 튀어나온 4핀의 공간에 ide케이블 커넥터가 연결되어 있는 바람에 그것도 실패하고 말았습니다. ㅠ_ㅠ

한 때는 다른 사람들 컴퓨터 조립도 해주고 컴퓨터에 대한 관심이 많아서 파코즈 점수놀이에도 상위 50위 안에 들고 그랬는데(지금보면 그런짓을 왜 했는지 모름...컴맹이면서 말이죠 ㅋㅋ) 파워도 연결못하는 상황이 발생을 하니 격세지감을 느꼈습니다. ㅎㅎ

20핀 짜리 파워 중고로 사는것도 그렇고(새제품이 나오긴 하나요? ㅋㅋ) 파워를 구한다고 해도 컴이 될지 알 수가 없으니 젤싼 시퓨에 사운드, 그래픽 내장 보드에 메모리랑 하드라도 하나 사야겠습니다. IDE 하드밖에 없어서 SATA하드를 사야 될 것 같은데 IDE 커넥터가 요즘도 보드에 딸려 나오나요? ㅋㅋ

6년 넘게 쓴 컴퓨터 이제 슬슬 보내줘야 할 것 같네요. 512메모리만 4개나 있는데 당시 메모리 가격 생각하면 아깝다는 ㅠ_ㅠ

Posted by hyunil 댕글댕글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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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에고~ 보내주신 파워 잘 쓰고 있는데... 죄송합니다;;;

    요즘도 대부분은 ide가 1-2개 정도 장착되어나옵니다. 간혹 없는 경우도 있긴하지만..ㅎㅎ
    듀얼급 정도로 중고 사서 쓰시면 가격도 착하고 성능도 좋습니다.
    쿼드급이 좋긴하지만 아직까지는 비싸고, 고사양 게임하지 않는다면 그다지 큰 차이는 없는듯..

    듀얼코어 4200 2g 160g 7600gs 정도 매물이 17-8만 선이니 구입하시고,
    쓰시던 부품 확인해서 팔면 (ddr512가 만원선정도 되네요 ^^)
    실비용은 그다지 큰 부담 없을거 같네요.

    2009.09.04 22:28 [ ADDR : EDIT/ DEL : REPLY ]
    • 중고를 사는게 나을까요? 새 부품으로 사려고 했는데 시퓨 저렴한걸로 해도 금액은 좀 나오더군요 ㅋㅋ

      2009.09.05 10:36 [ ADDR : EDIT/ DEL ]
  2. 쿼드급 사신다면 새것이 나을지도 모르겠는데, 구색 맞추려면 끝이 없어질것 같아서요. ㅎㅎ
    저렴하게 쓰려면 듀얼급 완본체 사서 쓰는게 싸게 먹히드라구요.

    원하시는 부품 한번 새거랑 중고랑 비교해보시고 차이 많이 나면 중고하시고 별로없으면 새거하세요. ^^

    2009.09.06 19:22 [ ADDR : EDIT/ DEL : REPLY ]
    • 쿼드는 아직 생각도 안하고 있습니다. :)
      중고 장터 한 번 검색해봐야겠네요~

      2009.09.07 09:32 [ ADDR : EDIT/ DEL ]

^^

돌아왔습니다.^^

잠수를 오래 탔더니 rainbow님께서 안부 문자두 주시구^^;;

이 자리를 빌어 감사드립니다.

열심히 부지런하게 살겠다고 다짐해 봅니다.

환절기 감기 조심하세요.

Posted by hyunil 댕글댕글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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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댕글님 컴백 환영합니다. ^^

    저도 조만간 복귀 해볼까 생각중입니다.

    보이던 사람 안보이면 요즘 무섭네요.

    간간히 생사 확인하고 살게요.

    2009.09.03 18:35 [ ADDR : EDIT/ DEL : REPLY ]
    • 와우~~레인보우님 복귀를 손꼽아 기다리겠습니다.
      두 달 가까이 인터넷을 안해도 살 수 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_^
      세상 소식 신경안쓰고 그냥 방에만 콕 쳐박혀 있어도 살 수 있더군요.

      2009.09.04 13:55 [ ADDR : EDIT/ DEL ]
  2. 어디 갔다 왔냐???

    2009.09.17 21:03 [ ADDR : EDIT/ DEL : REPLY ]
    • 아니~~~
      올만에 왔네 :) 안그래도 8월 마지막 토요일에 천왕봉 갔다 오는데 니 생각 나더라 -_-;;

      2009.09.18 15:36 [ ADDR : EDIT/ DEL ]

오 필승 코리아~
오 필승 코리아~
오 필승 코리아~
오오레오레~

그날의 대한민국은 없다.
스포츠의 마력이라고 생각되는 그 날의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은 없다.
설령 그날이 다시 와도 요즘의 우리나라에선 씨알도 먹히지 않을거라고 생각된다.

분하고 안타깝고 가슴아픔이 쉬이 누그러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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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소위 민주주의 국가라고 일컫어지는 우리나라의 현 주소다. 국민장이 끝난 바로 다음날.
우리나라 경찰 주차솜씨 하나는 알아줘야겠다. 시청광장처럼 우리나라 민주주의도 공권력에 의해 가두어진 느낌이다.



대한민국 경찰서장이라는 사람이 공무집행중 초상권 운운하며 국회의원에게 보고하나 못하고 오히려 도망가는 나라이다. 남대문경찰서장 꽁무니에 분노에 뜨는 이정희 의원 너머로 쪼개는 전경들.....
그래 이게 우리나라다.
죄지은거 없이 경찰 지나가는거 보면 움츠려들곤 했는데 경찰서장이 저정도면 뭐 움츠려들 필요가 없겠다.

자랑스런 우리의 조중동은 자기들 입맛에 맞는 기사만 내보내주시고~
역시나 드는 생각.
조중동이 보수면 나는 이명박이다.

이제 더이상 잊지말자.
앞으로 다가오는 선거엔 확실히 우리의 주권과 민주주의를 되찾자.
그러니 좀 보기싫어도 화가 나도 뭉쳐라 좀!
뷀없는 민주당이나 구름만 잡는 민노당이나 존재감없는 진보신당이나....좀...뭉쳐라.

나도 좀 웃자.

왜 사냐면
그냥 웃지요.
허허허

이 땅의 민주주의를 염원하는 서울대 교수 124명 시국선언 성명서

이명박 대통령과 현 정부는 국민적 화합을 위해 민주주의의 큰 틀을 지켜나가야 한다

우리 국민은 누구나 전직 대통령의 비극적인 죽음 앞에서 큰 아픔을 겪고 있다. 그러나 전국 각지에 길게 늘어선 조문 행렬은 단지 애도와 추모의 물결만은 아니었다.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이 착잡하기 이를 길 없는 심경으로 나라의 앞날을 가슴속 깊이 걱정하는 모습이었다.

서로 다른 정치적 입장을 넘어서서 각계각층의 온 국민이 하나 되어 전직 대통령의 국민장을 치러낸 것을 계기로 우리 모두는 새로운 길을 열고 있으며 또 열어야만 한다.

지난 수십 년간 온갖 희생을 치러가며 이루어낸 민주주의가 어려움에 빠진 현 시국에 대해 우리들은 깊이 염려하고 있다. 작년 '촛불집회'에 참여한 일반 시민들에게까지 소환장이 남발되었고 온라인상의 활발한 의견교환과 여론수렴이 가로막혔으며, 이미 개정이 예고된 집회 관련 법안들의 독소조항도 시민사회의 강한 비판에 부딪히고 있다.

현 정부가 출범한 이후 언론의 자유와 독립성 또한 훼손되었다. 주요 방송사가 바람직하지 못한 갈등을 겪는가 하면, 국회에서 폭력사태까지 초래한 미디어 관련 법안들은 원만한 민주적 논의절차를 거쳤다고 말하기 어렵다. 여야의 동의로 지난 3월 미디어발전 국민위원회가 국민적 합의 도출을 위해 출범했지만, 여당 측 위원들이 회의 공개나 국민여론 수렴을 반대함으로써 위원회는 표류하고 있다. 국민 다수가 언론법 처리 강행 방침을 부정적으로 인식하는 최근의 여론조사 결과를 굳이 상기하지 않더라도, 이런 흐름은 민주주의의 기반인 언론의 자유를 허물어뜨리는 일이라 아니할 수 없다.

그 뿐 아니다. 현직 대법관의 '촛불집회' 재판 개입 사건에서 보듯이, 현 정권은 사법부의 권위와 독립성에 대한 국민적 신뢰에 상처를 입혔으며, 그에 따라 재판의 독립을 수호하려는 전국 법관들의 반발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국민여론에 따라 일단 포기했던 '한반도 대운하'는 '4대강 살리기'로 탈바꿈하여 되살아나고 있으며, 지난 십여 년 동안 대북정책이 거둔 성과도 큰 위험에 처했다. 특수고용직 노동자가 목숨을 끊고 비정규직 노동자가 기본권 보장을 요구할 때 집회의 강제 해산과 노동자 대량연행과 구속으로 맞서는 일 또한 구시대적 대처임이 분명하다.

문제는 정치노선의 차이나 이념의 대립이 아니라 기본적인 인권 존중과 민주적 원칙의 실천이다. 모든 국민의 삶을 넉넉히 포용하는 열린 정치를 구현하는 정부의 노력이 참으로 절실한 시점이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전직 대통령 관련 검찰 수사 과정 또한 이전 정권에 대한 정치보복의 의혹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한 것이었다. 검찰은 국가원수를 지낸 이를 소환조사까지 했음에도 불구하고 이후 3주가 지나도록 사건 처리 방침을 명확히 밝히지 못하고 추가 비리 의혹을 언론에 흘림으로써 전직 대통령과 가족에게 견디기 힘든 인격적 모독을 집요하게 가했다. 이는 엄정한 공직자 비리 수사라고 하기 곤란하며 상식에서 벗어난 것이었다.

되돌아보면 지난 1월 용산 철거민 농성에 대한 무모한 진압으로 빚어진 참사는 올해 벌어질 갖가지 퇴행적 사건을 예고했다. 용산 참사의 희생자들은 아직 장례도 치르지 못하고 있으며, 검찰이 수사기록 중 핵심적인 대목의 공개를 거부함으로써 재판도 정상적으로 진행되지 못하고 있다. 지난 5월 22일 서울 서부지법 민사12부가 '도시 및 주거환경 정비법'이 "세입자의 재산권, 주거권, 인간다운 생활을 할 권리를 침해한다"며 위헌법률심판을 제청한 사실에 주목하면서 현 정부의 근본적인 자기 성찰을 기대한다.

이명박 대통령과 현 정부가 전직 대통령에 대한 범국민적 애도 속에 주어진 국민적 화해의 소중한 기회를 잘 살리고 국민의 뜻에 부응하기를 우리는 간절히 희망하며, 다음의 구체적 요구사항을 제시한다.

1. 이명박 대통령은 국정의 최고 책임자다. 이 대통령이 스스로 나서서 국민 각계각층과 소통하고 연대하는 정치를 선언해야 한다. 더불어 현 정부와 집권 여당은 다른 정당과 시민사회단체를 진심으로 국정의 동반자로서 받아들여야 한다.

1. 현 정부는 민주사회의 기본권인 '표현의 자유', '집회와 결사의 자유', '언론의 자유'를 보장해야 한다.

1. 현 정부는 전직 대통령 관련 검찰 수사의 문제점을 인정하고 사죄해야 하며, 정적이나 사회적 약자에게만 엄격한 검찰 수사에 대한 근본적 반성과 개선이 이루어져야 한다.

1. 현 정부는 용산 참사의 피해자에 대해 국민적 화합에 걸맞은 해결책을 제시하고, 경제 위기 하에서 더 큰 어려움에 처한 비정규직 노동자 등 소외계층의 요구에 귀를 기울이고 그들의 기본권을 보장해야 한다.

이명박 대통령과 현 집권층이 우리 국민 모두의 가슴에서 타오르고 있는 민주적 요구에 대해 진지하고 성의있게 대응함으로써 지금의 어려운 상황을 국민적 화합과 연대를 바탕으로 한 민주주의의 큰 길로 나아가는 전환점으로 삼을 것을 간곡히 바란다.

2009. 6. 3.

민주주의의 후퇴를 우려하는 서울대학교 교수 일동

서명자 명단 (2009년 6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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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hyunil 댕글댕글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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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미소천사

    세상이 어떠 어떠 하다 할찌라도 넌 항상 그 밝음으로 웃을 수 있을 것 같은데...
    웃어요.

    2009.06.08 13:32 [ ADDR : EDIT/ DEL : REPLY ]

울었다.

꿋꿋이 참았는데

주말 내내 인터넷도 하지 않고

TV로 관련 뉴스가 나오면 채널을 돌려버리고

생각을 안하려고 했는데

오늘 이렇게 나오니 그게 안되는구나.

사람들 입에서 관련 내용이 나오는것 자체에도 맘이 너무 불편하다.

그래서

결국 참았던 눈물이 흐른다.


Posted by hyunil 댕글댕글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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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온국민이 울었을 겁니다...
    가슴 아프고 죄송해서...

    2009.05.26 19:54 [ ADDR : EDIT/ DEL : REPLY ]
  2. 가슴이 짠 하더군요 T_T
    에구 뭐라 말로 하기가..

    2009.05.27 10:07 [ ADDR : EDIT/ DEL : REPLY ]

토요일 오후 댕글이 배를 만져보니 방광이 또 부풀어 올랐더군요. 손으로 짜서 억지로 오줌이 나오게 하려고 해도 이 녀석이 조금만 힘을 주면 울면서 난리를 피우는 바람에 다시 병원에 데리고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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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선생님이 방광이 좀 찼다고 하면서 다시 카데터를 삽입하자고 하시더군요. 마취를 하고 카데터를 요도에 삽입하고 목 보호대를 하고....
3월 중순경 처음 병원에 가서 벌써 세번째 카데터 삽입이네요.

혈액검사, 초음파검사(이거 하느라 댕글이 아랫배쪽 털을 다 밀었습니다.)를 해도 별다른 특징이 없다고 하고 대학병원에서도 그냥 시간이 오래 걸릴것 같다고만 하니 기약없이 약만 먹으면 언젠가는 낫겠지 했는데 계속 오줌을 못 누고 카데터를 사용해야 하니 속이 상하네요.
보통 카데터를 사용하고 바로 막혀서 다시 사용하는 경우는 있어도 댕글이처럼 일정기간 뒤에 다시 사용하게 되는 경우는 처음이라고 하시던데 이유가 뭔지 참 답답합니다.

주말부터 지금까지 댕글이는 욕실에 갇혀 있습니다. 넓은 곳에 놔두면 이리 저리 돌아다니다가 카데터에 밴드로 묶어 놓은 오줌팩이 떨어지는 현상이 있어서 좁은 욕실에 놔두네요. 목 보호대까지 하고 누워 있는거 보니....-_-;;

2달이 넘게 계속 병원 다니고 약 먹고 마취하고 카테터 삽입하고.... 저 녀석도 힘들겠죠?
매일 약을 먹이다 보니 이제 고양이 알약먹이는건 도사가 되었네요. 처음엔 온 팔이 다 할퀴고 토하고 입에 거품내고 그랬는데 -_-;;

정말 이제는 나았으면 좋겠습니다. 나도 이제 지친다...댕글아!!! 빨리 낫자!!!

Posted by hyunil 댕글댕글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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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저는 파파님 이야긴줄 알았습니다. 굉이군요.

    2009.05.18 10:39 [ ADDR : EDIT/ DEL : REPLY ]
  2. 아흑... 가필드 닮은 댕글이가 아프다니...ㅠㅠ

    2009.05.18 18:42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