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난히 일찍 일어난 일요일.

새벽 4시경에 잠이들어서 아침 8시 반에 일어났는데 피곤함이 아직까지 느껴지지 않네요. 일어나서 LA와 애리조나의 메이저리그를 보고 (추신수 경기를 보여주었으면 좋았을걸 오늘 2점 홈런에 2루타도 2개나 쳤다고 하던데) 청소를 했습니다.

오래전에 거금 30만원을 들여서 사 놓고 한 번 세팅해보고 해체해서 처박아 두었던 아쿠아박스를 정리했습니다. 당시 한 창 컴퓨터 꾸미기에 재미를 붙여서 샀었는데 수냉이라는게 귀찮고 시스템 자체가 BARTON 2500+이라 그다지 필요가 없어서 해체해놨는데 오늘 보니 먼지가 장난이 아니더군요. 기존에 있던 박스가 땡글이가 발톱 정리 하느라 너덜너덜 해져서 새 박스에 넣고 땡글이 발길에 닿지 않는 곳에 올려 놓았습니다. 요즘 청소를 하기 시작했는데 일전에 돼지축사처럼 지저분 하던 방과는 차원이 다르네요. 땡글이가 털이 엄청 많이 빠지는데 못해도 2일에 한 번 청소를 해주니 털이 거의 안 보입니다. 아~~~ 좋아라~

가장 지저분했던 아쿠아박스가 있는 책상아래를 정리를 하고 방 전체를 진공청소기로 밀고나서 스팀청소기는 사용하지 않고 걸레질을 했습니다. 더운데 스팀 청소기까지 돌리면 땀이 방바닥에 뚝뚝 떨어질 것 같아서 손 걸레질을 했는데 스팀 청소기 보다 더 깨끗한것 같네요. :-)

몇가지 작은 빨래거리들은 오랜만에 손 빨래를 했습니다. 날씨가 화창하고 바람이 많이 부니 금방 마를것 같네요. 쉬운 속옷과 여름 티 같은것은 앞으로 손 빨래를 해야겠습니다.

부지런하게 사니 시간도 많고 그 동안 못했던 새로운 것도 할 수 있게 되어서 좋네요. 설거지도 미루지 않고 계속 하니 싱크대도 깨끗하고^^

앞으로 이 부지런함이 조금더 부지런해지기를 원하고 게을러지지 않았으면 하네요.

청소는 상쾌한 것이여~~~
Posted by hyunil 댕글댕글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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