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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아니 오늘 간만에 꿈을 꾸었다.
꿈이라는게 잠에서 깨서 일어나면 잊혀지는 경우가 많아서 지금도 가물가물 하지만 대충 기억을 더듬어 적어봐야겠다.

어느 잔디가 고운 잔디밭을 거닐다가 발 밑에 이상한 기운을 느껴 내려다보니 뱀이 한 마리 꿈틀거fl는 것이었다. 뱀이라면 기겁을 하는지라 허둥대며 뒷걸음질을 하는데, 가만 보니 이 녀석의 머리와 몸이 분리되어 죽어가고 있는 게 아닌가...라고 생각하는 순간 발목이 따끔거리는걸 느낄 수가 있었다. 뱀에게 물린것 같아서 바지를 올려 발목을 보니 책에서 보았던 뱀에 물린 자국 2개가 떡 하니 있는 것이었다. 그때 핀셋이 어디서 났는지 핀셋으로 물린 구멍에 넣어서 무언가를 쑥 뺐는데 뱀 이빨이 2개가 나오는 것이다. -_-;; 

벌이 위협을 느끼는 상대에게 침을 쏘고 나면 침이 몸에서 분리된다는 말은 들어 봤는데 뱀이 상대를 물고 이빨을 상대에게 박아 넣고 간다는 말은 들어 본적이 없다. 아마 꿀벌과 뱀인가 보다. 이빨을 상대에게 박아 넣고 죽어버렸으니...그런데 머리와 몸뚱이는 왜 분리가 되어 있는 걸까? 아무리 생각해 보아도 이해가 안 되었다. 아무튼, 이빨을 빼고 대수롭지 않게 지내다가 저녁때쯤 발목이 푸르스름해 오면서 독기가 느껴지는 것이다. 뱀에게 물렸을 때는 이게 독사인지 모르고 그냥 놔뒀는데 그 놈이 결국 독사인거였다!! 어서 빨리 병원에 가야 된다는 생각 와중에도 병원에가면 양말을 벗고 발을 보여야 하니 발을 깨끗이 씻고 가자는 생각이 먼저 들어 발을 씻고 병원에 갔다. -_-;; 그리곤 꿈이 종결되어 버렸다.

아침에 꿈 내용이 너무 이상해서 꿈 풀이 하는 곳을 찾아서 한번 검색을 해보았다.
뱀에 대한 꿈 해몽이 있는 곳을 보니  뱀꿈이 참 많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어제 내가 꾼 내용이 정확한건 없지만 비슷한 것만 간추려 본다.

길을 가다가 독사에게 물려 피가 유혈 낭자한 꿈
☞ 일이 잘되고 뜻밖에 귀인이 나타나 도움을 받게 된다. 금상첨화의 격이다.
그런데 내 꿈에선 피가 낭자하지 않았다. 피가 좀 철철 나지 ㅠ_ㅠ

뱀에 관한 꿈
☞ 권력가, 세도가, 배우자, 악하고 미운 사람, 교활한 사람, 정부, 독부, 강적의 동일시이며, 군사, 명예, 지혜, 정당, 작품, 일거리, 사업체나 기관을 상징한다.
일단 뱀꿈은 좋은 것이구나..:-)

뱀에게 물리는 꿈
☞ 뭔가를 새롭게 시도하면 좋은 결과를 보게 된다는 뜻이니, 두려움을 떨쳐 버리고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것이 좋다.
두려움을 떨치고 로또를 한 번 사봐?


이외에도 많지만 뱀과 관련된 꿈들은 대부분 좋은 의미를 지닌 것 같다.
그래서 그런지 오늘 하루는 즐겁게 시작되는 기분이 든다.


참조사이트 : 한도사
Posted by hyunil 댕글댕글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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