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에 하동 북천 코스모스 메밀 축제에 갈일이 있었다.
코스모스는 계절에 맞게 제각기 한껏 뽐을 내며 맴시를 뽐내고 있었는데 메밀은 논에 심어서 그런지 올해의 많은 비에 거의 자라질 못하고 있었다.
한참 가을의 풍경을 구경하고 있는데 본부쪽의 스피커에서 울려나오는 가수의 목소리가 너무 맘에 들었다.
요즘 가수들 같지 않고 꾸미지 않은 맑을 목소리라고 나 할까...
잃어버린 통기타 노래를 다시 찾은 느낌이 들어 본부석까지 가서 CD를 확인해보니 김희진이라는 포크송 가수의 노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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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들은 CD가 올해 나온 당신이 너무 좋아요 2007이라는 앨범이었다.
혹시 잊어버릴까봐 폰에 가수 이름을 저장을 해놓고 집에와서 열심히 검색을 해 보았지만 내가 아는 곳에는 이 가수의 노래가 하나도 없는것이었다.
혹시나 예전에 도아님께서 올려주신 구글내려받기를 이용해서 구할 수 있을까 했지만 역시나 내공의 부족인지 자료의 부족인지 구하지는 못했다.

물론 정품 CD를 사면 바로 해결이 되는 문제다.
한때는 정품 CD만을 사서 노래를 들었는데 무료(?) mp3에 맛을 들여 더이상 음반에 돈을 쓰는게 아깝다는 생각을 자연스럽게 하는 내가 속물같지만 쉽사리 물리치기엔 너무 물들어 버렸나보다.

노래를 구하지는 못했지만 오랜만에 가을 하늘에 울려퍼지는 멋진 노래를 듣고 알게 되어서 기분은 좋다.
Posted by hyunil 댕글댕글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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