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념
파파 이야기/넋두리
2008/06/24 08:07
자리에서 일어나 대충 씻고 나와
아침을 걷는다
6월임에도 불구하고 장마의 여파인지 싸늘한 공기가 느껴진다
바람이라는 녀석이 그 싸늘함에 한층 더 힘을 불어넣어준다
그 싸늘함을 없애려고 종종걸음으로 걷는다
휴대폰에 연결된 이어폰을 통해 안치환의 자유가 내 귀에 뿌려지고
나와 같은 방향으로 걷고 있는 강이 있다
아침을 산책하는 사람들
아침을 잡념으로 채우는 나
강을 걷는다
천수교를 걷는다
남강을 걷는다
멀리 촉석루가 보인다
다리의 난간은 내 허리춤에서 길게 뻗어있다
500년전의 논개처럼 나도 한 번 뛰어내려 보고 싶다는 생각이 문득 든다
그런데 난 가락지도 없고 껴앉고 뛸 사람도 없다
생각이 유치하다
피식거린다
서있다
건너편에 빨간불이 보인다
시계를 본다
늦었다
건너편에 파란불이 보인다
뛴다
세상으로 돌아오면서 잡념이 무너진다
아침을 걷는다
6월임에도 불구하고 장마의 여파인지 싸늘한 공기가 느껴진다
바람이라는 녀석이 그 싸늘함에 한층 더 힘을 불어넣어준다
그 싸늘함을 없애려고 종종걸음으로 걷는다
휴대폰에 연결된 이어폰을 통해 안치환의 자유가 내 귀에 뿌려지고
나와 같은 방향으로 걷고 있는 강이 있다
아침을 산책하는 사람들
아침을 잡념으로 채우는 나
강을 걷는다
천수교를 걷는다
남강을 걷는다
멀리 촉석루가 보인다
다리의 난간은 내 허리춤에서 길게 뻗어있다
500년전의 논개처럼 나도 한 번 뛰어내려 보고 싶다는 생각이 문득 든다
그런데 난 가락지도 없고 껴앉고 뛸 사람도 없다
생각이 유치하다
피식거린다
서있다
건너편에 빨간불이 보인다
시계를 본다
늦었다
건너편에 파란불이 보인다
뛴다
세상으로 돌아오면서 잡념이 무너진다










댓글을 달아 주세요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관리자도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흠...많이 느리네요.
평소에도 느린 편이었는데...
환불요청하고 티스토리로 건너오세요 ^^
ㅠ_ㅠ
저도 티스토리로의 유혹이 없지않아 있지만 처음으로 호스팅을 해서 만든 블로그라 애착이 가서 쉽게 옮기질 못하겠네요. 그런데 평소에도 느렸나요? -_-;; 헉
니 요즘 시도 쓰나?
혼자 살더니 거의 반 도사가 다 됐네.
하여튼 신기한 놈이다.
저건 시가 아니고 소설이다.
넌 둘이 살면서 잡도사가 되었잖냐.
너도 하여튼 신출기몰한 놈이다.
ㅋㅋㅋㅋㅋㅋ
플레이어가 인상적이군요.
예전부터 쓰고 있는데 맘에 들더라구요^^;;
안치환의 자유를 올렸는데 파일이 이상인지 플레이가 안되어서 노래를 바꿨네요 -_-;;
건강하세요.
저 인터넷 바꿨어요~>_<
주말에는 자주 올께요~
네^^ 그래서 글이 요즘 뜸했나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