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

조금전에 편의점으로 가려고 집을 나섰다.

집 앞에 왠 사람들이 우글거리고 있어서 뭔가 하고 보니 아저씨 한 분이 쓰러져계셨다.
119대원이 맥을 짚고 "아직 살아있다"라고 말을 하는 걸 보고 순간 흠칫했다.
주위가 깨끗한 것을 보니 교통사고는 아닌듯 한데 무슨 사고가 일어났는지는 모르겠다.

주위엔 구경하는 동네주민들 몇 분.
쓰러진 분을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고 다른 119대원이 사진을 찍고 있다.

전화통화를 하던 중이라 그냥 지나쳐왔는데 그 장면을 보고 있는것도 쓰러져 있는 사람에 대한 예의는 아닐것 같다라는 생각이든다.

지금도 귀에 들리는 듯 하다.
"아직 살아있다."

별일 없으시길....
2008/05/07 23:22 2008/05/07 23:22

trackback url :: http://www.musecine.com/tt/trackback/255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회색코끼리 2008/05/09 04:10

    그 현장을 상상하고 있습니다...
    아무일 아니였으면 좋겠네요.

  2. okto 2008/05/09 23:30

    몇년전 겨울철에 길바닥에 누워계시는 분을 보고 죽었나? 생각했는데 가까이 가서 흔들어보니 벌떡 일어나시더군요. 저분도 벌떡 일어나시길...-_-

    • 댕글댕글파파 2008/05/13 09:46

      저 일이 있은 며칠전에도 길에서 쓰러진 분을 보고 인근 파출소에 가서 신고했더니 경찰 2분이 바로 나가시더군요. 아무일 없으시길^^

write a comment

[로그인][오픈아이디란?]